살레시오의집

지난 5월 29일, 살레시오의집에서는 제천 지역 내 초, 중 학생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진정한 ‘함께함’을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참여한 학생 봉사자들은 프로그램 전 장애인에 대한 이해 교육을 학교에서 사전에 이수하였고,

이러한 준비 덕분에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고 존중 어린 소통이 오갔습니다.

케익 만들기 활동 과정 내내 학생들은 이용자 분들의 속도에 맞춰 도와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거 같이 해볼까요?", "정말 잘하셨어요!"

활동 중 들려온 말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가 서로를 향한 배려와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활동 마무리 후 함께 만든 케익을 이용인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전달식과 소감 나누기도 진행하였습니다.

진심 어린 만남이 편견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자원봉사자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과 배려 덕분에 참여 이용인 가족들도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즐겁게 케익을 맛볼 수 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어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준 모든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